목동에 위치하는 '연남물갈비 등촌역점'은
매일 11시30분부터 22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단, 14시30분부터 16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주의해주세요!
(추석이나 설날과 같은 공휴일 휴무 여부는 네이버 지도 또는 카카오 지도에 올라오는 '연남 물갈비'의 공지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친절하고 자세한 후기를 올리는 새삼새삶입니다. 오늘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맛집인 '연남물갈비 등촌역점'에 대해 소개하고자 왔습니다. '연남물갈비 등촌역점'은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독도를 상징하는 물갈비로 유명한데요, 맛 또한 유명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맛잘알 여자친구의 맛집이기도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먹은 메뉴의 특징
-연남물갈비 1인분(18,000원/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연남물갈비는 우선 맵기 조절을 할 수 있는데, 1단계가 신라면 맵기이고 2단계는 개인적으로 불닭보다는 아니지만 신라면보다 매운 수준의 맵기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1단계가 그나마 먹기 쉬운데, 여자친구는 2단계를 맛있게 먹을만큼 매운 맛에 강해서 항상 2단계로 먹어왔습니다 그래서 맛있는데 제대로 못먹어서 항상 아쉬웠습니다 ㅜㅜ 다음엔 여자친구와의 갈등이 있더라도 1단계 맵기로 먹어야 겠다고 다짐이 들만큼 맛있었습니다. 우선 비주얼 상으로도 독도를 연상캐 하는 산더미 같은 샤브샤브에, 태극기까지 꽂혀 있으니 연남물갈비가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가 된 것 같았습니다. 여러겹의 샤브샤브를 아래로 숙주, 버섯, 당면 등 다양한 재료들이 숨죽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로 빵빵했던 숙주들의 숨이 다 죽으면 어느새 납짝해진 연남물갈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고기만 익혀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는 맛도리인 등갈비들이 듬뿍 들어가 있으므로 소갈비를 하나씩 건져내서 뼈를 쏙쏙 뽑아내면서 드시면 됩니다.
이곳 연남물갈비의 소갈비는 12시간동안 핏물을 빼고 1시간동안 애벌삶기를 한 후 지방도 제거하고 한약제로 또 삶아낸 다음에야 손님상에 올라갈 준비를 끝마친다고 하네요.. 확실히 이 만큼의 정성이 들어가니 뼈도 쏙쏙 빠지고 연육도 부드럽고 고기맛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특제 간장소스에 겨자를 많이 풀어서 새콤달콤하게 샤브샤브를 찍어먹는 것입니다. 또한 맨 밑에 숨어있는 다량의 소갈비들도 발라내어 소스에 적셔먹으면 새콤달콤쫄깃하게 연남 물갈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친절하시고 알바분들께서도 친절하셔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볶음밥 1인분(3,000원)
연남물갈비를 다 건져내고 먹으면 볶음밥도 먹을 수 있는데요, 갈비를 고아냈던 육수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비벼주니 더 구수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분위기
매장 내부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 있지만 그만큼 아늑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연남 물갈비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와서 추운 날에 가면 매장 안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맛집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맛도 훌륭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알바분들도 친절하십니다!
꿀팁&주의사항
육전물막국수나 육전비빔막국수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등갈비 튀김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더운 여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가득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자친구와 등갈비 튀김을 가운데에 놓고 육전물막국수랑 육전 비빔국수를 먹고 싶습니다!!
교통&접근성
9호선인 등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정말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화장실 청결도와 남녀칸 분리 여부
화장실은 매장 뒷문으로 나가면 상가랑 연결된 화장실이 나오는데요, 남녀 화장실 전부 잘 분리가 되어있고, 1층에 위치한 화장실이라 그런지 도어락까지 잘 되어있어서 뒷문에 적혀있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도어락이 있는 만큼 아무나 못 사용해서 화장실이 청결하고 안심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한줄총평
목동에 위치한 물갈비 맛집인 '연남물갈비 등촌역점'은 좋아하는 사람과 뜨끈하고 매콤한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남물갈비는 홍대에 본점을 두고 있는데요, 여기 등촌역점도 홍대본점 못지않게, 아니면 그 이상으로 맛집인 곳이라서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홍대 본점은 본점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특유의 bgm이 있는데요, 바로 소가 30초 간격마다 '음머~'하고 우는 bgm이 깔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는 도중에 계속 웃음도 나고 재미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연남물갈비 등촌역점은 네이버 지도상으로 별점이 4.72점에 육박할 정도로 엄청난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가 다른 지도어플보다 별점이 후한 편이긴 한데, 4.5점을 넘는 집들은 웬만하면 다 맛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맛과 분위기가 다 훌륭한 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연남 물갈비 등촌역점은 그만한 점수를 받을만한 서비스와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쌀쌀해진 요즘, 으슬으슬한 몸을 이끌고 연남물갈비를 드신다면 감기기운도 다 날라가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와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감과 팔로우는 힘이 됩니다♥
'맛집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지봉맛집]나비루 역곡점(역대급 회덮밥 맛집!) (2) | 2023.10.25 |
---|---|
[부천지봉맛집]신동랩 역곡본점(가톨릭대 성심교정 인근의검증된 일식 맛집!) (4) | 2023.10.24 |
[서울마포맛집]솔솥(뜨끈~하고 고소~한 솥밥!) (0) | 2023.10.23 |
[부천지봉맛집]나의유부 역곡점(가톨릭대 인근의 14종의 유부초밥 맛집!) (0) | 2023.10.21 |
[서울강서맛집]투다리 가양점(역대급 꼬치맛집!♡!) (0) | 2023.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