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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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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메모 '일리아드'의 헥토르는 패색이 짙은 전쟁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싸우지 않고 그저 죽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다. 다음 세대들이 볼 수 있는 무언가를 나는 완성할 것이다. 나는 싸우고 사랑하다가 죽어갈 것이다." 그는 그렇게 했다. '아무튼, 메모'의 정혜윤 작가는 햇살과 먼지, 고독 속에서. 미래를 위해 뭔가 하려는 사람은 내게 모두 헥토르로 보인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책인 '아무튼, 메모'에서 정혜윤 작가는 가장 이상적인 인물로 일리아드의 헥토르를 뽑았다. 그리고 "햇살과 먼지, 고독 속에서. 미래를 위해 뭔가 하려는 사람은 내게 모두 헥토르로 보인다." 이 구절이 요즘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누군가의 가장 이상적인 인물인 헥토르가 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래 구절은 내..
창업 아이디어를 샘솟게 해줄 책 두 권 나는 오늘 도널드 밀러의 '무기가 되는 스토리', 성형철의 '실전창업'을 읽으면서 22전략을 실행했다. 오늘은 책 읽은 시간은 20분 정도고 나머지는 다 글을 쓰는 데에 할애했다. 위 책들은 내가 요즘 준비하고 있는 창업대회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에서 인상깊은 말은 고객이 주인공이고 기업이 조력자라는 것이다. 기업은 본인 얘기를 하기보단 고객의 얘기를 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내 창업 아이디어는 고객이라는 주인공을 이끌 조력자가 되는 아이디어로 설정했다. 실전창업에서 인상깊은 말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창업에 대한 말이다. 창업자가 현재 몸담고 있는 환경과 연관이 있는 창업이 성공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나는 이 글을 보고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군대라는 곳에서 고객을 만드는..
이 책 안보면 30만원 손해ㅋㅋ 이 글을 들어왔다면 30만원을 손해보기 싫어서 왔을 것이다. 아니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보러 온 것일수도 있다. 요즘은 어딜가나 이렇게 어그로를 끄는 듯한 제목이 정말 많다. 그래서 더 이상 제목에 속고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실천한다면 30만원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는 자수성가 청년이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를 다녀왔다. 자수성가 청년이란 바로 '역행자'라는 책으로 유명한 '자청'이다. 북카페는 카페인데 책이 많은 카페라고 생각하면 쉽다. 여기는 초록색 한장 반이면 원하는 음료 2개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평일은 무제한 이용가능하고 주말은 3시간 이용 가능하다. 얼리버드와 부엉이라는 예약 시스템이 있는데 네이버 예약에서 신청하면 초록색 한장에..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닙니다." 책, '지대넓얕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이 책은 나에게 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을 준 책이다. 나는 정치의 '정'도 몰라서 우파, 좌파와 같은 기본적인 정치적 용어도 잘 모르는 부끄러운 지식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순으로 독자들에게 지식을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위 순서대로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이 책의 저자, '채사장'은 말한다. 역사는 경제에 의해 영향받아왔으며, 정치는 어떤 경제체제를 선택하는 것이며, 이때 사회는 '사회의 실제유무'라는 관점에 대한 입장을 차이로 집단주의와 개인주의로 나뉘었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윤리관을 통해 내가 살아갈 것인..
인생 망하고 싶으면 절대 읽지 마세요. "인생 망하고 싶으면 절대 읽지 말아야 할 글인데 읽으셨습니다. 당신은 인생을 성공하고 싶으신 분입니다." 자청은 위와같은 말로 대학생 시절에 동아리 부원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고 한다. 이처럼, 글쓰기는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역설한다. 자청의 '역행자'라는 책은 정말 유명하다. 그래서 지금 독후감을 쓰는 것은 뒷북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자청은 '자의식 해체'라는 자신의 '순리자적 본능'을 역행하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뒷북을 친다는 생각을 접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내준 과제를 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 중 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손쉽게 다른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누군가는 쉬워보이는 것..